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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제주 도착 후 제주 1일차카테고리 없음 2023. 2. 5. 11:33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 휴가도 제주에 왔습니다
작년과의 차이점은 여행 일수에요
작년에는 14박 올해는 7박
반으로 확 줄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목포에서 배를 타고 또 제주를 들어왔습죠 올해 초3과 초6 여아들 데리고 다니기 짐도 많고 렌트비 돈도 아끼고 말이죠
7박중 숙소는 딱 두군데 예약했어요 4박 3박 나눠서
남편과 애들에게 또 가고 싶은 해수욕장 얘기해보라 했더니 협재와 함덕을 얘기하더군요
함덕숙소는 소노벨 이었는데 올해는 잡기가 힘들어
협재 카이리조트 4박을 예약하고 첫 1박을 하고 어제 제주 1일차 복습해보고자 해요
금요일밤 남편 좀 빨리 퇴근시키고 집에서 6:30반 출발 10:30 목포 도착하여 배에 들어와서 편의점 라면이랑 소세지 사먹고 12시에 잠이 듭니다 5:30부터 방송으로 사람들을 깨우기 시작합니다 차 가져온 사람들 얼른 차로 가라고 순진한 우리 가족 얼른 나가야하나보다 하고 세수도 못하고 5:45분쯤 차를 탑니다
결국 차 안에서 6:20까지 대기하다보니 차가 슬슬 빠지기 시작하네요
용두암 근처 해수탕으로 직행해서 뜨거운물에 몸 좀 담그고 나니 피곤이 풀리더군요 동문시장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로 조식 후 바이제주와 스벅 오메기떡 이마트까지 들리고 꽃밥에서 늦은 점심 그리고 카이리조트 체크인 하고 났더니 3:30
그제서야 협재 해수욕장 발 담그러 고
오랜만에 물에 둥둥 놀이 하며 멀미도 같이 하며 두시간 놀고 리조트 수영장 직행하여 또 두시간
그러고 집에서 치맥과 김밥으로 마무리 했네요
남편이 작년에 왜 카이리조트 예약 안했냐고 그러대요
못한건데 남의 속도 모르고 쯧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와보니 좀 익숙하기도 했지만 협재 가게들이 몇군데가 바뀌고 공사하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작년에 맛있게 잘 먹었던 떡볶이집이 있었는데 그곳이 감성소품 가게로 바뀌고..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협재 바다는 그대로에요 좋습니다 너무 이뻤던 선셋까지 카이리조트도 너무 좋네요
1일차 복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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