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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해서 또 쓰는 다낭3카테고리 없음 2023. 3. 23. 22:08
안녕하세요..
다도카페를 들락거리면서, 또 쓰카이쓰캐너를 들락거리면서
머리가 아파서 또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을 다낭타워 갔다온걸로 끝맺었는데요.
아 다시생각해도 맛있었네요..
근데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ㅎㅎ
근데 맑은날엔 뷰와 용대가리가 불뿜는 날에는 좀 멀긴 하지만 보이긴 보이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맛있으니까용
다음날엔 일어나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뽀틴을 갔습니다.
pho thin...푸틴이 아닌 퍼틴으로 가서..
한국식 갈비 쌀국수를 시켰지요.
가격은 아주 비싼 149천동 그정도 합니다..
비싸긴 비싼데..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습니다. 저 빨간 국물이 겁나 매울거 같은데.. 의외로 안맵고 아주 기름져가지고 또 시원한 맛이 있더라구요...
곱창도 맛있고.. 저 갈비도 아주 야들야들하고 맛있습니다.
갈빗대는 직원이 와서 살을 잘 발라줍니다. 그걸 쌀국수와 곱창과 저 파들과 양파... 다같이 먹으면...크으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다 먹고 소화도 시킬겸 한강 변으로 걸어갔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L2B 카페에 가서 소금커피를 딱! 시켰네요..
저게 아주 짭짤하면서도 커피와 잘 섞여주면... 아주 오묘한 맛이 납니다. 맛있어요...
이 날은 제가 기존 게시물을 올려놨던 것처럼 베트남 신한은행 다낭지점으로 가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혹시 몰라 e비자도 가져갔는데.. 그냥 여권만 있으면 되는 것 같더군요...
여권 복사하고.. 사본란도 복사하고... 한국어 잘하는 이쁜 여직원이 있어서 아주 손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1년 이상 비자 혹은 거주증이 있으면 카드도 만들 수 있지만.. 저는 1년이상 비자 혹은 거주증이 없기에 인터넷 뱅킹을 가입하여 인터넷뱅킹으로 사용했습니다.
특징이 1달에 계좌관리비 명목으로 1만동씩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계좌에서 5만동은 절대로 인출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5만동은 계좌에 남아 있어야 한다더라구요...
만약 100만동이 있는데 나는 다 인출 혹은 이체하고 싶다! 그러면 100만동 전액이 아닌 95만동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외 별의 별게 있는데... 다 모르겠습니다.
모바일로 베트남 신한은행 SOL어플을 설치하여 사용하면 신한은행 ATM기가 있는 곳에서는 무료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카드가 없어도 말이지요..
그외 MOMO PAY도 연동 가능하고.. Mobifone도 납띠엔 가능하고... 베트남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계좌 개설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입금하려면 Deposit 가능한 ATM기를 찾아야하는데... 다낭엔 없고 호치민에도 몇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직접 입금해야지요. 아니면 송금해야하는데.. 가끔 송금할때 수수료 지불하더라도 나쁘지 않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낭에는 신한은행 지점이 용다리 근처에 있으니 산책 겸 걸어가서 Deposit한 금액을 무료로 출금하면 되니까요~
하여튼 조그마한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근데 계좌개설하시려면 베트남번호 있어야합니다! 저는 계속 유지하고있는 번호가 있어서 그걸 입력했습니다. 만약 번호가 유지가 안된다면......... 무서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mobifone이나 viettel은 어플로도 충전 및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니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단순 여행객은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ㅎㅎ
날씨가 꾸리꾸리하지만 아주 여유롭습니다...
삶에도 주차금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점심으로는 자주가는 껌땀집을 갔습니다.
여기는 아주머니가 영어도 잘 하시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 곳입니다.
여긴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자주 올려주셨는데...
맛도 맛이지만 아주머니가 정말로 친절해서 다시 갈수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가격도 Com tam suon에 op la 해서 총 6만 5천동 정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3600원 가량 하는 돈입니다.
정말 싸죠 이렇게 싼데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다 먹고 노보텔 근처 콩카페 3호점으로 바로 그랩바이크 타고 직행했습니다.
1,2호점에 비해 3호점은 저쪽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가다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들이 오긴 하지만... 그건 진짜 가끔이더라구요..
caphe cot da는 너무 많이 마셔서.... 저는 항상 여기오면 망고스무디를 먹습니다! 물론 no sugar를 외치구요!
가끔 노슈가 외쳐도 못알아들어서 번역기도 한번씩 보여줍니다.
베트남어로는 컴 드엉(khong đ??ng) 이렇게 해주면 아 얘 설탕 필요 없구나! 하고 달달한 음료가 무달달해집니다.
베트남식 블랙커피(caphe den)도 그냥 시켜버리면 설탕 겁나게 들어간 설탕커피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진짜 블랙커피를 드시고 싶다하면 무조건 노슈가 혹은 컴 드엉을 외치거나 보여주셔야합니다.
와 커피가 아주 설탕맛이 강해서 놀랐습니다..
콩카페 3호점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콩카페 가야겠다! 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무조건 3호점으로 갑니다...
그 좋았던 기억은 제 예전 에도 올려놨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콩카페를 갔다오고 마지막은 미안비치 근처에 있는 파라다이스 바를 방문했습니다.
여긴 무엉탄 럭셔리호텔, TMS 호텔 등등 해안 근처에 있는 호텔들 사이에 있는데요
다 아시죠
맥주 한잔 할까... 해서 어디로 갈까.. 해서 고민하다가 온 곳입니다.
한국분들 정말 많습니다ㅎㅎ 근처에 한국분들 많이 오는 호텔들이어서 그런지 말이죠...
맥주도 시원하고 안주로 감튀 시켜서 잘 먹었습니다. 어우 배불러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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